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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심각' 진실공방…김찬수 "너무 황당" vs 백해룡 "동료 배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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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마약 수사, '용산' 발언으로 폭발! 김찬수, 백해룡 진실 공방…"영달 위해 동료 배신?"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용산 심각' 발언을 두고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김찬수 총경과 수사팀장 백해룡 경정이 국회에서 팽팽한 진실 공방을 벌였다.
백 경정은 김 총경이 지난해 9월 20일 전화로 '용산에서 사건 내용을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브리핑 연기를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이후 경찰 지휘부와 관세청 등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반면 김 총경은 '용산' 발언을 전면 부인하며, 백 경정의 주장이 "너무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백 경정은 김 총경의 행동을 "본인의 영달을 위해 동료를 배신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김 총경은 격분하며 "제 말은 안 믿어주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느냐"고 항의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024-08-20 2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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