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시절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개입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에 출석하며 '정치보복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정당한 절차'라고 반박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2018년 3월 이상직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 청와대가 관여했는지, 이후 이 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인 서모씨를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채용한 것에 대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씨의 채용이 중진공 이사장 임명 대가인지, 타이이스타젯의 서씨 지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수규 전 차관 등 전 정부 인사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조현옥 전 인사수석은 참고인 조사 후 피의자로 전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