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적인 방송 장악 시도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김태규 직무대행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 의원은 김 직무대행이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에서 투표만 7~8번 거치는 등 불법적인 행태를 보였음에도 이를 부인하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 직무대행이 방송 장악 의도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과거 KBS 이사 선임 과정에서 임기가 끝나지 않은 이사들을 쫓아낸 것은 명백한 방송 장악 시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김 직무대행이 방통위 직원들을 걱정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김홍일, 이상인, 이진숙 등 낙하산 위원장들이 방통위를 망쳐놓았다고 비판하며 김 직무대행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