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북한의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으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반발하여 DMZ를 향해 포격을 가했다.
이는 1973년 이후 42년 만에 DMZ 이남에 대한 북한의 직접적인 포격으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는 등 한반도는 전쟁 위기에 놓였다.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했으며, 우리 군 역시 대응 사격을 가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다행히 남북 고위층 회담이 열려 위기는 일단락되었지만, 이 사건은 남북 관계의 불안정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