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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마약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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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조병노 경무관' 등 21명 증인 출석! 폭탄 증언 쏟아질까?
20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가 열린다.
세관 연루 의혹이 핵심인 이번 청문회에는 조병노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경무관)과 백해룡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경정) 등 21명의 증인이 출석한다.
특히, 조 경무관은 백 경정에게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조 경무관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 7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의 밀반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촉발된 이번 청문회는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4-08-20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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