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욱 염려되는 것은 벤탄쿠르의 부상이다.
벤탄쿠르는 후반 26분 파타우와 충돌하며 의식을 잃는 큰 부상을 입었고,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이는 벤탄쿠르가 1년 만에 다시 대형 부상을 입은 것이어서 토트넘에게 큰 악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는 경기 외적인 논란으로 개막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올리버 스킵은 이적까지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 첫 경기 만에 중원 재건이라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