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말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 북부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제안에 대해서는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북한은 통일 독트린에 대한 반박을 준비 중이거나,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종료 후 강력한 도발로 맞대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통일 독트린을 계기로 개헌을 현실화하고 미국 대선을 겨냥해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한편, 북·중 교역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북·중 관계에 이상기류가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