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야구는 150km/h를 넘는 투수가 드물지만, 안정적인 투구폼과 제구를 강조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한국 고교야구는 단기간 구속 향상에 매몰되며 투구폼 불안정과 부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의 모교인 하나마카 히가시고교의 고마쓰 류이치는 150km/h를 기록하며 일본 고교야구의 힘을 보여주었지만, 한국은 '150km/h 넘는 투수'라는 숫자에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150km/h는 프로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며 탄탄한 기본기와 제구력을 강조한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측면에서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