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가능성이 뜨겁게 거론되고 있지만, 양측의 신경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의 당선 축하 난 전달을 둘러싸고 이 대표 측과 대통령실은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이 대표의 '살인자' 발언과 민주당의 '재정파탄 청문회' 추진은 양측의 갈등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
최근 '반국가 세력' 발언으로 민주당과의 대립이 심화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의에 진정성을 의심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9월 정기국회 등을 고려할 때 국면 전환을 위해 영수회담 가능성을 열어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