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6 FIBA 여자 월드컵 사전예선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78-84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박지현(19득점), 강이슬(17득점), 박지수(14득점) 등 주축 선수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의 저력에 밀렸다.
박수호 감독은 경기 후 세대교체 과정임을 강조하며 남은 경기에서 분위기를 추스르겠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다음 경기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1일 체코, 23일 말리와의 경기를 통해 월드컵 예선 진출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