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2'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복용 후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서민재는 마약 부작용으로 불면증, 우울감, 공황장애를 겪었고,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하다가 투신 사고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약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과 좌절감을 토로하며, "더 바닥칠 건 없어 보일 때, '이미 끝난 인생인데 마약에 기대 현실 회피하다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지원가양성과정과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하며 새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