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파이터즈 신조 쓰요시 감독이 고시엔 구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신조 피버'를 일으켰다.
현역 시절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플레이와 쇼맨십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감독 데뷔 후 파격적인 팀 운영과 함께 2년 연속 꼴찌 예상을 깨고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신조 매직'을 선보였다.
하지만 화려한 인생 뒤에는 20억 엔 사기 피해로 인한 극빈자 생활을 겪었던 아픔도 있었다.
신조 감독은 좌절을 딛고 일어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다시 한번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