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컨텍의 실적 반등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확대되었고, 정부 프로젝트 지연과 행사 관련 비용 발생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지상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은 정부 과제와 해외 사업 성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7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270억원에 달해 외형 성장 가능성은 높습니다.
컨텍은 지난 6월 AP위성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고, 3분기부터 연결 편입을 통해 손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