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하며 1위 탈환에 실패, 2위 자리마저 삼성 라이온즈에게 내줬다.
올 시즌 KIA전 3연전 싹쓸이 패배만 세 번째로, LG의 '호랑이 공포증'은 더욱 심해졌다.
염경엽 감독은 핵심 불펜 선수들의 이탈과 부상 악재 속에 불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은 경기에서 2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LG는 잔여 경기에서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들과의 경기가 많다는 점은 긍정적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