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좌완 최대어' 정현우(덕수고)를 1순위 지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키움은 2013년 조상우(현 키움 마무리 투수)를 1순위로 지명한 이후 12년 만에 다시 1픽 행사를 맞았다.
정현우는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춘 완성형 좌완 투수로 평가받으며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 정우주(전주고)와 1순위 경쟁을 펼쳤다.
키움은 우완 선발진을 갖추고 있는 만큼, 좌완 선발인 정현우를 선택해 팀 선발진의 좌우 균형을 맞추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