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한국계 외야수 롭 레프스나이더가 올 시즌 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프스나이더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과 프런트 오피스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밝혔다.
하지만 보스턴은 레프스나이더와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으며, 은퇴할 경우 25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레프스나이더는 시즌이 끝난 뒤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남은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