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OCN 드라마 '루갈' 촬영 당시 악역 '황득구' 역할 때문에 겪었던 공황장애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극 중 악역을 위해 탄수화물을 끊는 등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불안감을 느껴 운전 중 핸들을 꺾고 싶은 충동을 느끼거나 고속도로에서 차 문을 열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흉기가 보이면 자신이 남을 해칠까 봐 두려웠다고 말하며 당시 심각했던 공황장애 증상을 전했다.
박성웅은 현재 운동과 연극을 통해 공황장애를 극복했으며, '필사의 추격'이라는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