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지만, 경기 전 라힘 스털링의 성명과 후반 막판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조기 퇴장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스털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자 3년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복귀했고,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며 감독과 구단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마이카 리차즈와 제이미 레드냅 등 전 선수들은 스털링의 행동을 비판하며 팀에 잡음을 일으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보엘리는 첼시가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하자 굳은 표정으로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