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일반부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그는 2년 전 대회에서 고등부가 아닌 일반부에 출전하여 실업선배들을 모두 꺾고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주인공입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실업팀에 입단하며 기량이 급성장했고, 지난해 종합선수권 남자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탁구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삼성생명의 귀화 에이스 주천희(22)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베테랑 양하은(3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천희는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김나영, 신유빈 등과 함께 대한민국 여자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