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체제 출범과 함께 핵심 당직 인선에서 광주와 전남 출신 정치인들이 전부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 지역 인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선출직 최고위원에 호남 출신이 전무한 상황에서 호남 정치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 선출직 6명 중 5명이 경상도 연고라며 대선을 염두한 인적 구성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서 호남 소외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호남 지역 민심은 싸늘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