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에 '억류는 정당하다' 외쳤지만... 김정욱·김국기·최춘길씨 운명은?
북한이 유엔 '임의 구금 실무 그룹(WGAD)'에 한국인 억류와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모략'이라고 일축하며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아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WGAD는 다음 주 회의에서 이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만약 임의 구금으로 판단될 경우 올해 11월 유엔의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에도 관련 권고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씨의 생사와 소재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