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시절,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문수TV' 총괄 제작자인 최모 씨를 자문위원으로 임명해 1억 4백 55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씨는 자문보다는 김 후보자의 보좌 업무를 수행했으며, 자문일지에는 자문 내용 대신 '위원장 보좌', '위원장님 보좌 및 수행' 등의 내용만 반복적으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경사노위는 '내부 규정상 문제가 없으며, 최씨가 비상근직인 위원장 업무를 도왔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