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19일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 8강에서 지벤카쿠엔고를 4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좌완 에이스 니시무라는 130km 중반대 직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며 6안타 완봉승을 거두었고 16강에 이어 2연속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설립된 재일교포 단체의 민족 교육 학교로, 현재는 학생의 90%가 일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업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트라이링구얼 교육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