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며 휴대폰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산이는 휴대폰으로 피해자의 눈과 입 부근을 가격해 큰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이와 피해자를 분리 조사한 뒤 산이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이는 2008년 버벌진트의 정규 2집 피처링으로 데뷔, 2010년 JYP를 통해 정식 데뷔하며 '한 여름밤의 꿀'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