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산이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산이는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Mnet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