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0개월간 구금되었던 손준호가 수원FC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한 후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에 기여한 손준호는 1년 7개월 만에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10개월 만에 풀려나 귀국한 손준호는 K5리그를 거쳐 수원FC에 입단하여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고, 이번 골로 감동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손준호는 앞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국가대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