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했던 원로들을 초청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한반도 안보 문제는 여야 없이 함께 해 나가야 할 주요 정책 의제”라며 “오늘 의견들을 잘 모아서 안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 정부의 전단 살포 방임, 남북 간 합의 파기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 한들 국민의 안전과 생명, 한반도 평화보다 중요할 수 없다”며 윤 정부의 전단 살포 방임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