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풀었다.
2008년 데뷔 이후 119경기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쥔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25일 발표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 15위 진입이 유력해지며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양희영의 부모님은 카누와 창던지기 국가대표 출신으로 양희영은 부모님을 대신해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