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올해 말 국토부 선도사업 선정을 앞두고 ‘경의선 지하화’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35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직접 거리로 나와 시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서명 운동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청, 동주민센터, 아파트 로비 등에서 오프라인 서명과 더불어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받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부터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했으며, 연세대, 이화여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 구청장은 사업 경쟁력이 높고 민간의 관심도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