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이 탈북민 김철옥 씨와 선교사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씨의 강제 북송 및 억류 문제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서한을 북한에 보냈지만, 북한은 '반북 인권 모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김정욱 선교사는 2013년 10월 국가전복음모죄 등으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엔은 오는 11월 북한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UPR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가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를 명확히 언급하고, 다른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압박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