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 도중 견제를 피하려다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경기를 조기 마감했다.

김하성은 3회 1루에 있던 상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4구를 던지기 전 블레이록의 견제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귀루했는데, 이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껴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김하성은 경기 후 헬멧을 던지는 등 좌절감을 표출했으며, 구단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20일 검진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김하성은 FA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부상은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