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데뷔 첫 시즌부터 압도적인 직구를 앞세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엽 감독은 김택연의 직구를 '후지카와 급'이라고 칭찬하며 그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택연은 올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사 만루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감독은 김택연의 포크볼 장착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하며, 현재의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로도 충분히 위력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연은 18일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지만, 그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KBO 정복을 향한 김택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