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최준석과 아내 어효인 부부가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해 20억원을 날린 사연과 극심한 생활고를 공개하며 위기의 부부임을 드러냈다.
최준석은 FA 계약 후 20억원을 투자 사기에 날렸고 현재 빚을 갚아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어효인은 남편의 변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외식 후 남은 음식을 아내에게 포장시키는 최준석의 모습과 생활비 문제로 팽팽한 대립을 벌이는 모습 등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보여주었다.
최준석은 방송을 통해 아내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더욱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