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이 청산리 대첩 영웅 김좌진 장군을 '공산주의'와 연관 지으며 논란이 일었다.
윤 대변인은 군 정신교육 교재에서 독립운동가 이름이 빠진 이유를 설명하며 김좌진 장군이 '공산주의 쪽과 연결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을동 전 의원은 강력히 반발했다.
김 전 의원은 할아버지가 공산당원에 암살당했다며 윤 대변인의 주장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윤 대변인은 뒤늦게 오해를 빚은 것 같다며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군 정신교육 교재에서 김좌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이름이 빠진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