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9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1루로 귀루하다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의 견제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베이스를 터치한 직후 오른손을 들어 더그아웃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김하성은 지난해 7월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어깨를 부딪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승부처를 앞두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