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경기 도중 오른손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3회초 타석에서 1루로 향하는 과정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베이스에 손이 접히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평소 강인한 모습을 보였던 김하성은 이날 심각한 표정으로 스스로 경기에서 빠져나갔다.
아직 샌디에이고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올 시즌 첫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의 계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김하성에게 부상까지 겹쳐 2024시즌은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