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에 취임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윤·한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역량과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며 '허당' 이미지를 지적한다.
특히 '대면 접촉 부재'와 '의사결정 벽'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은 한동훈 정치를 규정하는 핵심 요소로, '투덕거리는 부부'라는 비유처럼 갈등과 협력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야권의 채 상병·김건희 특검법 추진과 조국혁신당의 한동훈 특검법 추진 등은 윤·한 관계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