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LG 트윈스가 올해는 '불펜 고민'에 빠졌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이탈과 필승조 이정용의 입대로 불펜 뎁스가 약해진 LG는 잔여 시즌 동안 필승조 2명을 찾는 데 사활을 걸었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 데이'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선언하며, 함덕주, 박명근, 백승현, 정우영 등에게 기회를 줄 것을 시사했다.
특히 부상에서 회복한 함덕주와 박명근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 여부가 LG의 가을 야구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