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9%의 지지를 얻어 45%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CBS의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48%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에서도 선전하며 대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의 우위는 오차 범위 내에 있어 미국 대선의 대결 구도는 아직 박빙 상태라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