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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명’ 기조 속 흥행 실패…‘명심’ 논란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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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명’ 끝판왕! 이재명, 민주당 장악.. 흥행은 글쎄?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가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으로 시작해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대표 경선은 무의미해졌고 흥행에도 실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고위원 경선도 이재명 대표를 뒷받침할 인물을 뽑는 데 집중되면서 당 운영과 비전 경쟁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 대표의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당헌·당규 개정 논란과 ‘친명’ 최고위원 후보들의 ‘호위무사’ 자처는 당내 비판을 낳았다.
특히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는 이 대표의 선거 개입 논란에 휩싸여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개최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고,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7월 3~4주 민주당 지지율은 27%로 국민의힘(35%)에 8%포인트 차로 뒤처졌다.
2024-08-18 2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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