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광주 감독은 EPL 아스널 경기를 관람하며 '정효볼' 진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둔 광주는 압박과 공간 점유를 강조하는 '정효볼'을 통해 무실점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하게 플레이를 주문하며, 공격적인 '정효볼'은 유지하되 3개 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상황에 맞춰 유연성을 더했다.
한편, 강원의 윤정환 감독은 '정효볼'에 대해 작년만큼의 압박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선수들이 잘 정립되어 있어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는 광주의 정호연, 아사니, 가브리엘 등 핵심 선수들을 언급하며 조그만 차이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강원의 양민혁과 김동현을 주목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하며, '정효볼'의 핵심인 정호연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