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 2개월 만에 팀 상황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콘테 감독은 팀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나폴리가 10위로 내려간 건 우연이 아니다.
불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실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적시장의 복잡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적이 이뤄지지 않아 말할 게 없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의 경쟁력 회복 시기를 언급하며 "언제쯤 경쟁력을 갖출지는 모르겠다.
6개월이 될 수 있고, 1년을 넘어 2년, 3년이 될 수도 있다"라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는 콘테 감독의 강한 성격과 승부욕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