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이 18일 열린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배소현은 서어진, 황유민과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황유민이 탈락했고, 2차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3차전까지 이어졌다.
서어진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가운데 배소현은 60c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준우승은 서어진에게 돌아갔으며, 김민선은 4위, 윤이나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