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극적으로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양희영은 7언더파 281타를 기록, 3위와 3타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으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세계랭킹 15위 안에 진입하며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