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연금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재가동을 촉구하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금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 발표에 맞춰 국회에서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21대 국회에서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안 합의를 눈앞에 두고 무산되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연금개혁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8월 말까지 특위 구성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