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사노위 위원장 재직 시절 22개월 동안 법인카드로 4800만 원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위원장 직접 주재 회의는 단 한 번이었지만 1억 원 이상의 직책수당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금 낭비'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물 쓰듯 펑펑 쓴' 카드 사용 내역을 비판했지만,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화 복원을 위한 정당한 사용이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과거 세월호 참사 관련 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으며, 세월호 유족들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