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고졸 신인 두산 김택연이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하며 롯데 나승현의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50경기 등판 15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와 강심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002년 현대 조용준의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28세이브)도 넘볼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산은 전통적으로 젊은 불펜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팀으로, 김택연은 과거 임태훈, 이용찬, 홍상삼, 박치국 등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김택연은 올 시즌 신인왕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만약 신인왕을 수상하게 된다면 2021년 KIA 이의리 이후 3년 만의 고졸 신인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