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로런 코글린과는 6타 차이로, 시즌 첫 승을 향한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막판 역전극을 기대하게 만든다.
고진영은 이날 강풍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샷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코글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골프 여왕'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