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1위 탈환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첫 경기에서는 9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대3으로 패했고, 17일 경기에서는 6회 대거 9점을 내주며 4대14로 무릎을 꿇었다.
KIA는 LG전에 11승 3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LG와의 승차는 6게임으로 벌어졌다.
현재 2위 삼성과 3위 LG, 4위 두산이 1게임차 이내로 붙어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KIA는 롯데와 두산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LG, 한화, NC에게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은 KIA와의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1위 탈환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