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어린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EPL 데뷔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었다.
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17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휘르첼러 감독은 31세 180일로 EPL 감독 최연소 승리 기록을 세웠다.
그는 23세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으며, 지난 시즌 독일 1부리그로 장크트파울리를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PL 무대로 건너온 휘르첼러 감독은 데뷔전에서 미토마 가오루, 대니 웰벡, 시몬 아딩그라의 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완파했다.
휘르첼러 감독은 앞으로도 겸손함을 유지하며 팀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